▲ 양승은 아나운서 ⓒMBC
MBC가 하차설이 제기됐던 양승은 아나운서를 기존대로 <주말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MBC는 평일 뉴스 편성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뉴스 개편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은 다음달 8일부터 실시된다.

<뉴스데스크>앵커는 기존대로 권재홍 보도본부장과 배현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주말뉴스데스크>는 신동호, 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MBC는 오전 5시에 <5시뉴스>를 신설했다. <5시 뉴스는>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채로 입사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앵커를 맡는다. 주중에는 <생활뉴스>, <정오뉴스>, <2시뉴스>, <3시 경제뉴스>, <5시 뉴스>, <이브닝 뉴스> <뉴스24>가 편성된다.

<생활 뉴스>는 류수민, <정오 뉴스>는 이성배, <2시 뉴스>는 박보경, <3시 경제 뉴스>는 김소영, <5시 뉴스>는 구은영, <이브닝 뉴스>는 최대현, 김원경, <뉴스 24>는 류선경이 각각 앵커를 맡는다. 지난 MBC 파업 기간동안 프리랜서 앵커로 뽑힌 박보경, 김원경, 류선경, 이해민 씨가 각각 뉴스 프로그램을 맡은 것이 눈에 띈다.

MBC는 이번 개편에서 뉴스 노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MBC는 지난 27일 회사특보를 통해 "평일 저녁 시간대 뉴스를 보강하겠다"며 "6시부터 50분동안 하루의 주요 사건을 총정리해 <뉴스데스크>로 시청자들을 유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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