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타늄 그레이(위), 갤럭시 노트Ⅱ 마블화이트(아래)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2'전시회 개막에 앞서 가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에 'S펜'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 S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 화면이동, 크기, 투명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팝업 노트(Popup Note)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발.

갤럭시 노트2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 5.3형 디스플레이 보다 큰 5.5형 화면과 가독성이 향상된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16:9 화면비율 제공으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Ⅱ 화면은 기존 모델보다 커졌지만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다"면서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 노트Ⅱ는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젤리빈(4.1),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3,100mAh 대용량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MP3 음악 한곡(10MB)를 2초에 공유할 수 있는 'S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기기간 콘텐츠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는 '올쉐어 플레이', 스마트폰 화면을 TV화면에 공유해 게임·영화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올쉐어 캐스트'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 삼성전자 공개한 갤럭시 노트2 사양

삼성전자는 독일 언팩 행사에서 윈도우8 OS 기반 신규 라인업 '아티브(ATIV)'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아티브' 라인업은 PC 성능과 휴대성이 결합된 11.6형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ATIV Smart PC Pro)',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 10.1형 태블릿 '아티브 탭(ATIV Tab)', 4.8형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 S(ATIV S)' 등 4종이다.

'아티브 스마트PC'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탈부착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티브(ATIV)'는 '라이프(Life)'를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역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가 공개한 윈도운 8 기반 스마트폰 아티브 S(ATIV S)와 아티브 탭(ATIV Tab)

▲ 삼성전자 아티브(Ativ) 스마트PC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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