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이동통신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했다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경쟁에서 선전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에 대해 "LTE 전국망 구축"이 가입자 증가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LG유플러스 = LTE 라는 인식이 안착돼 고객 선호도, 인지도 상승이 가입자 증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LTE 가입자는 326만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939만 명에서 61만 명이 증가했다"며 "매달 7만 5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4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 역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질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지난 2분기 무선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만 3,871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ll-IP기반의 LTE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확보와 수익창출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전 임직원이 그 어느 때보다 고무돼 있다"면서 "각오를 새롭게 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지난 27일 공개한 '7월말 유무선통계 현황'에 따르면 7월 LTE 가입자는 SK텔레콤 621,854명, LG유플러스 375,295명, KT 367,439명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총가입자 수는 지난달 대비 SK텔레콤은 6,624명, KT는 52,288명 감소했지만 LG유플러스는 95,7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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