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1형 대화면에 S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10.1'을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 노트 10.1'은 WiFi 모델과 3G 모델(SKT, KT)로 출시되며 3G 기준으로 가격은 80만원대다.

갤럭시 노트 10.1은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과 강화된 S펜 기능을 선보였다.

▲ 멀티스크린 기능을 실행한 갤럭시 노트 10.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멀티스크린' 기능을 이용해 S노트, 인터넷, 비디오 플레이어, 이메일,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 갤러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1의 S펜 기능도 강화됐다"면서 "6.5mm 펜 굵기로 실제 펜에 가까운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S펜 사용시 다른 터치 인식을 막아 손을 화면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S펜 우선인식 기능'과 S펜을 '갤럭시 노트 10.1에서 분리하면 S노트, 어도비 포토샵터치(Adobe Photoshop Touch) 등 S펜 특화 앱 단축메뉴 툴바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갤럭시 노트 10.1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창조·기획하고 학습하는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려 한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정리, 표현, 공유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갤럭시 노트 10.1 주요 제원이다.

크기

262x180x8.9mm,

600g(3G), 597g(WiFi)

네트워크

HSPA+ 21Mbps / WiFi

디스플레이

10.1형 WXGA(1280x800) LCD

플랫폼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카메라

500만 화소/190만 화소 전면

배터리

7,000mAh

기타 기능

S펜, S노트, S플래너,

Adobe Photoshop Touch, Polaris Office,

1.4GHz 쿼드코어 AP, 2GB 램,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채널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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