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2분기 영업수익 5,748억 원, 당기순이익 1,142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NHN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NHN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NHN의 2분기 매출원별 비중은 검색광고가 5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게임(24%), 디스플레이광고(15%), 기타(8%) 순으로 나타났다.

NHN의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1%, 디스플레이광고는 17.6% 증가로 호조를 보였으나 게임부분에서 9.2% 다소 하락했다.

NHN은 "검색광고는 경기 영향으로 PPC(클릭당 광고단가)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으나 모바일 클릭 증가 등으로 전체 클릭수가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3,0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NHN은 "디스플레이 광고 부분은 "총선 효과와 고액 광고주 증가, 일본 광고 매출 기여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867억 원을 달성했다"며 "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상헌 NHN 대표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5천만 가입자 돌파 및 이와 연계된 다양한 채널 서비스 런칭, 모바일 홈 개편 등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 플랫폼 시범 서비스와 신규 게임 출시 등 모바일과 연계한 사업적 기회와 가치 제고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