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과 2012년 모바일 메신저 이용 이유 비교 분석표ⓒ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통신사들의 문자 서비스보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더 선호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trendmonitor.co.kr)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5.7%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문자 서비스보다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5.6%가 '모바일 메신저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응답했으며 77.8%는 '모바일 메신저 이용이 통신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중복응답)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69.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인들이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61.8%), '이용이 편리'(59.3%), '멀어진 지인들과 연락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3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메신저의 유료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 75.5%를 차지했으며 '어쩔 수 없다면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18.6%를 차지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중에는 카카오톡이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중복응답) 중 98%가 카카오톡을 다운로드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그 뒤를 마이피플(44.9%), 네이트온UC(44.5%)로 나왔다.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묻는 질문'에도 카카오톡이 97.2%(중복응답)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한편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바일 메신저에 대해 보안에 대한 문제점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중복응답) '개인정보유출'(67.1%), '사생활 유출'(50.6%), '등록정보 유출'(45%), '친구 및 지인 정보 유출'(42.3%) 등을 우려되는 모바일 메신저 보안 문제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스마트폰의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 만 19세부터 44세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