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방석호(51) 홍익대 교수를 KBS 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최근 사퇴한 조상기 KBS 이사의 후임으로 내정된 방석호 교수는 한국방송개발원 객원 연구위원과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고, 2006년 9월 KBS 이사로 임명됐다가 정연주 KBS 사장의 재선임이 정파적으로 이뤄졌다고 비판하며 사퇴했다.

KBS 이사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방석호 이사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