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Ericsson Inc.)이 2017년까지 세계 인구수 대비 LTE 서비스 커버리지가 50%, 3G는 85%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릭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Traffic and Market Report'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 2011년과 2017년 세대별 모바일 서비스 지역 보급 예상표 ⓒ에릭슨
에릭슨은 "3G 서비스 지역이 2011년 말 기준 45%에서 2017년까지 85%로 증가할 것이며 같은 기간동안 LTE는 5%에서 5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릭슨은 "2017년 말까지 모바일 데이터량이 현재 보다 15배 증가 할 것"이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데이터 량은 20배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LTE 보급률은 통신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3사 모두 인구 대비 9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U+는 지난 3월 말 세계최초로 LTE전국망을 구축했다고 홍보했으며, KT도 지난 3월말 인구대비 92%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SK 텔레콤은 4월말 기준으로 인구대비 95% 달성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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