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경영과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연구하는 한겨레경제연구소(소장 이원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웹 진화와 미래의 신문>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한겨레경제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문이 가진 고급 콘텐츠에 대한 접근력과 기획력, 정보생산력을 유지하도록 돕고 미래의 매체 경쟁시대에 기존 신문사가 지향해야 할 미래형 신문의 조직구조와 수익창출 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랜디 코빙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저널리즘스쿨 교수와 함석진 한겨레 뉴미디어전략팀장이 '멀리플 저널리즘을 위한 뉴스 조직의 혁신'과 '뉴스 콘텐츠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토론자로는 △최진순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기자 △이정환 미디어오늘 기자 △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소는 "인쇄 기반 신문사들이 웹의 끊임없는 자기진화 속도에 대응해 어떠한 혁신을 계획하고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언론사 종사자 및 언론학자, 예비 언론인들이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겨레경제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한국언론재단과 한겨레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한겨레경제연구소는 한겨레신문사 부설 연구소로 사회적 기업, 그리고 기업과 사회 간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생산, 공유하는 데 연구의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