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새 노조가 여의도 공원에 텐트를 치고 1박 2일 노숙투쟁에 나섰다. 노숙투쟁을 위해 텐트를 쳐 놓은 여의도 공원에 'Occupy KBS, 김인규 Out'이라 써 놓은 현수막이 걸려있다.ⓒ이승욱
▲ KBS 새 노조는 노숙농성에 앞서 오후 3시부터 KBS 신관 앞 개념광장에서 전국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500여명이 참석한 전국조합원 총회에는 각 지역 조합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파업의 기세를 드높였다.ⓒ이승욱
▲ 4개 종단 종교인들이 KBS 새 노조를 지지하기위해 전국조합원 총회에 참석했다. 퇴휴 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전종훈 신부(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임광빈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정상덕 교무(원불교 사회개벽 교무단 대표)가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들은 김현석 새 노조 본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이승욱
▲ 지난 20일 KBS 사측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최경영 기자는 전국조합원 총회에 나서 김인규 사장을 향해 유명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최 기자는 "쫄지 않고 아주 영악하고 현명하게 행동해 꼭 살아남겠다"고 밝혔다.ⓒ이승욱
▲ 지난 24일 보직을 던지고 파업에 참가한 22명의 보직간부들이 등장하자 조합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맞이하고 있다.ⓒ이승욱
▲ 22명의 보직사퇴 간부 중 10명이 전국조합원 총회에 참석했다. 이명신 콘텐츠 사업부 팀장은 "구성원이 몇 안되는데 매일 A, B, C 등급을 매기면서 일제 강점기 순사나 나찌의 앞잡이 된 것 자괴감이 많이 들어 그동안 사무실에서 많이 괴로웠다"고 전했다. 이 팀장은 "흔들림없이 투쟁을 해온 덕분에 홀가분하게 이자리에 나올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승욱
▲ 각 지역 조합원들이 준비한 '전국투쟁자랑' 무대 이재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로 KBS 막내 기수인 38기 조합원들의 불나비 공연이 펼쳐졌다.ⓒ이승욱
▲ 전국조합원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부산지역 조합원들이 나눠준 비닐봉투를 머리에 쓰고 있다. 비닐봉투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의 응원도구다. ⓒ이승욱
▲ 대전·충남지부 조합원들이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노래를 개사해 멋진 퍼포먼스와 랩을 선보였다.ⓒ이승욱
▲ 전국조합원 총회가 끝난후 참석한 조합원들이 KBS 본관 앞으로 행진해 김인규 사장 퇴진을 외쳤다.ⓒ이승욱
▲ KBS 새 노조 조합원들이 1박 2일 노숙 투쟁을 위해 KBS 본관 옆에 위치한 여의도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있다.ⓒ이승욱
▲ 26일 오후 8시부터 최승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Occupy KBS'문화제가 1박 2일 노숙농성을 진행하기 위해 텐트를 쳐놓은 여의도 공원에서 열렸다.ⓒ 이승욱
▲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과 심상정 통합진보당 당선자가 'Occupy KBS'문화제에 함께했다. 심상정 당선자는 "19대 국회 개원 협상에서 언론장악 진상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여러분의 투쟁이 더이상 언론이 부끄럽지 않은 시대를 여는 마지막 투쟁의 불꽃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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