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공동 배달을 지원하는 신문유통원의 올해 예산이 당초 예정보다 10%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밝힌 ‘2008년 유통원 예산 절감방안’에 따르면 신문유통원의 올해 예산은 207억 원으로 당초 예산에서 24억 원 삭감된다.

신문유통원의 예산 삭감 폭은 전체 예산 절감비율이 평균 1.4%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큰 것으로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17억원 줄어든 90억 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문유통원의 예산 감소로 인해 2010년까지 전국 565개의 공동배달센터를 설립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달성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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