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2.1.21 금 08:36
상단여백
HOME 뉴스 뉴스
중앙일보, MB·박근혜 사면론의 지렛대는"시위사범 포함"…과거 사설에서 "사면, 대승적 결단해야"
윤수현 기자 | 승인 2021.12.06 17:42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가 신년 특별사면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앙일보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군불을 때고 있다. 중앙일보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번 특별 사면에서 시위 사범에 대한 사면은 추진되지만 전직 대통령은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1일 검찰청과 교정기관에 민생 사범, 모범 재소자, 집회·시위 사범 관련 보고를 요청한 바 있다. 특별사면 대상 사건으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 등이 공문에 명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달 말 회의를 개최하고 사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사면 관련 지면 기사와 온라인 기사

이에 대해 중앙일보는 6일 10면 <법무부, 이달 넷째 주 사면위 소집…연말 특별사면 전망> 기사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전혀 검토된 사실이 없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중앙일보는 지면에서 평이한 제목을 썼지만, 상대적으로 노출도가 높은 온라인에서는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내용을 강화했다. 중앙일보의 온라인 기사 제목은 <[단독] 신년 특별사면 한다…시위사범 포함, MB·朴 제외될 듯>이다.

또 중앙일보는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중앙일보는 “여‧야 대선후보들의 온도 차도 뚜렷하다”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일 ‘뉘우침도 없고, 반성도 하지 않고, 국민에게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국민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면 결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올해 초 사설을 통해 전직 대통령 사면을 요구했다. 중앙일보는 올해 1월 4일 <전직 대통령 사면, 대승적 결단을>에서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그 자체로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면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 중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수감된 나라를 찾아보기 어렵다. 국격이 걸린 일”이라고 했다.

중앙일보는 1월 12일 사설에서 “국민 통합과 포용을 위해선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이 첫걸음”이라고, 1월 15일 <전직 대통령 사면,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 내길> 사설에서 “사면 요구가 거세어질수록 여야 간 정쟁이 악화되고, 국민 간 반목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썼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2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