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꼼수다’가 MBC노조파업과 관련된 내용을 매회 20분 정도 방송할 예정이다.

MBC노조 관계자는 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파업집회에서 “앞으로 나는 꼼수다에서 20분정도 MBC파업과 김재철 사장에 관한 내용을 방송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는꼼수다’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MBC 파업과 관련된 내용을 방송에 담는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 시니어 구성원의 파업 동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MBC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1987년에 입사한 25년차 부장급 인사인 논설위원 한 명이 오늘 파업에 조합원 자격으로 동참했으며 또 다른 논설위원도 파업 동참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부문 보직 간부 2명도 문철호 MBC 보도국장에게 보직 사퇴의사를 밝히며 MBC 노조에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80년대 입사한 보도부문 6-7명도 조만간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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