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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139곡 만들어온 영케이, “‘다음이 기다려지는 가수’란 수식어 원해”[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21.09.06 16:15

[미디어스=박정환] 6일 오후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의 솔로 데뷔 앨범 '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진행을 맡은 사회자가 없었던 점이다.

혼자 쇼케이스를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었겠지만, 영케이가 의도하는 음악적 컬러와 지향점 등에 대해 직접 어필할 수 있었단 점에서 간결하면서도, 핵심은 놓치지 않는 진행이 가능했다.

데이식스 멤버 Young K 솔로 데뷔 앨범 '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라는 그룹와 유닛, 솔로라는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면 차이점도 분명 있을 터. “데이식스와 유닛의 차이점은, 악기 구성이 달라지니 사운드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번 솔로 작업은 마음 가는 곡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작업해왔다.”

알고 보면 영케이는 지난 6년 동안 만들어온 곡이 139곡에 달한다. 한 해 평균 23곡 이상의 곡을 만들어온 것. “(곡 작업을) 그냥 해나간 것이다. (간혹 슬럼프가 찾아와도) 극복 자체에 강박을 갖지 않으려고 중간중간 시도를 해왔다.”

6년 동안 한 달 평균 두 곡가량을 만들어왔다면 자신의 천재성을 궁금해하기도 했을 텐데,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천재성을 타고난 분은 시작부터 두각을 나타낸다. 하지만 저는 아니다. 천재가 아니다.”

데이식스 멤버 Young K 솔로 데뷔 앨범 '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영케이가 만든 곡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리스너의 감정을 헤아릴 줄 안다는 점이다.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으면서, (리스너에게) 최대한 와닿게 하는 가사를 추구해왔다.”

앞의 답변을 통해 영케이만의 작사 방식이 무엇인가를 유추할 수 있었다. “최대한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원한다. 감정과 상황을 묘사함에 있어 너무 깊이 빠지지 않고자 노력한다. 생각을 오래 하면 심플함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다음 달에 입대하는 영케이는 연예인으론 처음으로 카투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아버지가 카투사에 복무했다. (카투사에 대해 아버지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다.”

영케이가 제대를 하면 데이식스는 어느덧 30대로 접어든다. 데이식스가 30대를 맞이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좋은 음악으로 돌아와서, 팬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면서 음악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다.”

데이식스 멤버 Young K 솔로 데뷔 앨범 '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도 있을 터. “‘다음이 기다려지는 가수’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저의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기쁨이다.”

영케이의 솔로 데뷔 앨범 'Eternal' 전곡은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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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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