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판타지 블록버스터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포문을 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이 개봉 20주년 기념으로 9월 15일 재개봉한다.

'해리 포터' 첫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에 자기가 마법사임을 알게 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두고 벌이는 볼드모트와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포스터

J.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의 최초 영화화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주인공 해리 포터 오디션에 4만 명이 응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법세계 주인공으로 발탁된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은 원작 속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와 딱 맞는 이미지와 연기를 보여주었고, 이후 10여 년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극 중 비밀의 9와 3/4 승강장 통과 장면, 호그와트 기숙사 선정 장면, 퀴디치 장면, 마법 체스 장면 등 관객들을 마법의 세계로 초대하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2001년 국내 개봉 당시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4DX 버전으로 2018년 10월 재개봉해 27만 명을 더했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미국과 영국의 그해 흥행 1위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속 해리와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될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재개봉은 ‘해덕(해리 포터 덕후)’들에게는 반가움을, 호그와트의 마법세계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추석 극장가에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해리 포터' 첫 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9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