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측이 27일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에 나선다. 국민의힘 추천 인사는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이다.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 여야는 27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방통심의위원 2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과방위 민주당 측은 지난달 윤성옥 경기대 교수를 방통심의위원으로 추천한 바 있다.

(사진=미디어스)

국민의힘 추천 인사인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2016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서울 동작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우석 부소장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상근특보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3일 청와대는 방통심의위원 7명을 위촉했다. 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측이 위원 추천에 나서지 않아 불가피하게 7명만 위촉한 것이다. 5기 방통심의위 위원은 ▲정연주 전 KBS 사장 ▲김유진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이하 청와대 추천)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황성욱 법우법인 에이치스 변호사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이하 국회의장 추천)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국회 과방위 추천) 등이다.

국회 과방위 측 위원 추천이 완료되면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등이 호선을 통해 정해진다. 통상 대통령 추천 위원이 위원장을, 국회의장 추천 위원이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맡았다. 연장자인 정연주 전 사장이 위원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위원장은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상임위원은 황성욱 변호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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