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6월 23일 개봉하는 <발신제한>의 뒤를 이어 <모가디슈>, <인질> 등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여름 개봉을 결정했다. 침체된 극장가를 구할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발신제한>, <모가디슈>, <인질>은 모두 ‘탈출’ 소재를 다양한 컨셉과 장르로 구현해 낸 작품이다.

영화 <발신제한> 포스터

먼저 이들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하는 <발신제한>은 ‘차에서 내리면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릴 수도 멈출 수도 없는 도심 추격 액션, 실제 부산 도심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시원한 액션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조우진의 연기 투혼과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의 베테랑 편집감독이자 <발신제한>의 연출을 맡은 김창주 감독의 스릴러 노하우가 만나 더욱 쫄깃한 차량 탈출 액션 시퀀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6월 23일 개봉.

다음으로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 한국 영화 최고의 액션 감독으로 평가받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11번째 장편 작품 <모가디슈>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해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기다리던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줄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절실한 이야기를 담은 <모가디슈>는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내전 속 탈출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모가디슈>, <인질> 포스터

마지막으로 배우 황정민이 인질로 잡혔다는 리얼한 컨셉으로 눈길을 끄는 영화 <인질>이 강력한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자기 자신으로 분해 인질 상황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탈출과 협상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모가디슈>, <인질> 모두 강혜정 대표와 류승완 감독이 공동으로 이끄는 영화사 외유내강의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를 살릴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발신제한>, <모가디슈>, <인질>은 올여름 연이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