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제45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클라이밍>(감독 김혜미)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클라이밍> 스틸 이미지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이다. 무엇보다 <클라이밍>은 고장 난 휴대폰을 통해 ‘또 다른 나’와 연결된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의 클라이머가 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던 ‘세현’은 임신한 채 남자친구 어머니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던 또 다른 ‘세현’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러던 중 클라이머 ‘세현’ 역시 이유 없이 임신 증상을 보이며, 또 다른 자신과 서로의 몸, 정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클라이밍>은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드는 탄탄한 구성으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영화 <클라이밍> 스틸 이미지

한편, <클라이밍>은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가는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선보이는 도발적이고 신선한 공포 애니메이션이다.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대작 영화들을 제치고 최고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6월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금껏 보지 못한 기이하고 신선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이밍>은 오는 6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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