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EBS가 두 자릿수 규모의 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모집 분야가 지난해 보다 늘어 지난 10년 간 가장 큰 규모의 공채가 될 것이라고 한다. EBS는 지난해 16개 직군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망라해 20명을 뽑았다.

신입사원 직군은 PD, 기자, IT방송기술, 카메라, 광고기획, 공간스타일리스트, 그래픽디자이너, 교재기획(수학) 및 외주관리, 교재개발(과학) 총 9개 분야다. 경력 직군은 PD, AI인터넷 서비스 기획, 웹기획(인터넷서비스, e비즈니스), 노무사, 공인회계사 등 9개 분야, 개방형은 2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사진=EBS)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 전형에 적용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이번에도 유지된다. 전형과정에서 학교, 지역, 나이, 영어성적 등을 보지 않은 결과 역대 가장 다양한 학교 출신이 입사했다.

올해 신입 공채에 새로운 전형을 신설했다. AI 면접으로 진행되는 1차 온라인 역량평가와 2차 ‘독서능력평가'다. 독서능력평가의 경우 학벌, 학점 위주의 ‘스펙’이 아닌 독서를 통해 쌓인 지식이 기획·제작 능력에 도움 된다는 판단이다.

서류접수는 14일부터 24일까지이며 경력 사원은 6월, 신입 사원은 9월 중에 임용될 예정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