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올해 입점 심사를 2회 진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입점 심사 일정은 다음 주 공고된다. 제휴평가위는 6월 중 지역언론 특별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휴평가위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올해 입점 심사 계획을 결정했다. 제휴평가위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번씩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뉴스검색 제휴 입점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 입점 심사 결과는 9월~10월 중에 나온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역언론 특별심사' 기준을 재논의했다. 제휴평가위가 지난달 의결한 ‘지역언론 특별심사 규정’에 따르면, 제휴평가위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1개 언론사에 CP 제휴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자신이 속한 권역에서 1등을 해야 하며 점수 하한선은 없다. 일반 매체는 심사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CP 제휴 지위를 얻을 수 있다.

일부 위원들이 '일정 점수(70점)를 충족하지 못한 지역언론은 받아주면 안 된다'고 요구했다. '‘70점 미달 권역’의 CP 제휴 TO를 다른 권역에 넘겨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투표 결과 “현행 규정대로 가자”는 의견이 과반 이상 나왔고, 제휴평가위는 현행 특별심사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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