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교육부가 미디어 교육 분야의 종합교육연수원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지정했다. 미디어 분야 교육기관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설비를 갖추고 상근 전담 인력을 배치한 교육기관을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인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총 16개다.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교원 정식연수로 인정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진=미디어스)

언론재단은 1993년부터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언론재단은 학교 미디어 교육, 언론인 재교육, 미디어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간 ‘미디어리터러시’를 발행 중이다.

또한 언론재단은 지난해 5월 서울 중구 정동빌딩에 ‘미디어교육원’을 개관했다. 언론재단은 미디어교육원에 디지털 랩·미디어창작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공유사무실, 저널리즘 카페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언론재단은 “종합교육연수원 신규 지정을 통해 그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디어 교육 분야의 전문 교원 및 인력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집합 연수 및 실시간 원격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교원 양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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