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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모토 신야 첫 시대극 '킬링,' 차원 다른 사무라이가 건네는 질문[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4.06 15:53

[미디어스=권진경] 칼을 휘두르지 못하는 사무라이 ‘모쿠노신’이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무사 ‘사와무라’와 만나 삶을 뒤바꾸는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 <킬링,>이 오는 4월 7일(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영화 '킬링,' 포스터

제75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정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킬링,>은 <철남> <코토코> 등 작품마다 파격적인 소재로 놀라움을 준 일본 영화계의 거장 츠카모토 신야의 첫 번째 시대극이다. 

이 작품은 ‘지금의 (일본) 젊은이들이 에도 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떨까?’라는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상상에서 시작되었으며, 고전적인 사무라이 영화에 현대 사회의 문제를 반영했다는 점이 신선함을 더한다. 츠카모토 신야만의 사실적인 폭력 묘사와 화려한 액션 시퀀스에 <어느 가족>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의 이케마츠 소스케, <허니와 클로버> <동경가족> <스파이의 아내>의 아오이 유우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몰입도를 증폭시킨다. 

영화 '킬링,' 스틸 이미지

뿐만 아니라 “모쿠노신은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일본 영화 속 사무라이와 차원이 다르다”(영화감독 이창동),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한다. 아름답고 힘이 넘치는 작품”(영화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폭력과 평화, 목숨의 끝없는 갈등을 향한 새로운 빛”(토론토국제영화제 연출가 지오반나 풀비), “폭력 그 자체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질문을 건네는 작품!”(영화평론가 타카하시 요시키) 등 영화 관계자 및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월 전국 극장에서 열린 미디어캐슬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던 <킬링,>은 오는 4월 7일(수)부터 극장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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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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