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향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SBS는 5일 김 전 아나운서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김 전 아나운서는 4일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일은 7일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SBS라디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홈페이지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까지 2009년 시작한 SBS라디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했다. 5일에는 최기환 아나운서가 대신 라디오를 진행했다. 현재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홈페이지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김 전 아나운서는 1987년 C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 KBS를 거쳐 1991년 3월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나이트라인>, <뉴스퍼레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했고 지난해 SBS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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