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일 이정혜 전 공익사업국장을 광고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코바코 핵심 업무인 광고영업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바코 광고영업본부는 지상파 공영방송의 방송광고의 판매와 더불어 지역중소 방송사의 결합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정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영업본부장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 본부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5월 코바코에 입사해 전략영업팀장, 마케팅리서치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 임기는 2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다.

이 본부장은 “변화하는 매체 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코바코의 방송통신광고 역량을 재발견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등 비대칭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판매 제도를 통한 방송통신광고의 수요 창출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바코는 “매체사·광고주·광고회사에 신망이 두텁고, 급변하는 광고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광고영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