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4월 CBS 차기 사장 선임 일정을 앞두고 직원 8명이 26일 자로 퇴사했다.

CBS는 감일근 논설위원, 김준옥 감사위원, 김진오 논설위원실장, 나이영 강원영동방송본부장, 박종률 미디어본부장, 유영혁 TV제작국 교계뉴스부장, 정재원 선교TV본부장, 조백근 감사실장 등 8명(가나다순)으로부터 15일 사직서를 받고 26일 오전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CBS (사진=연합뉴스)

CBS 사내 규정에 따라 사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임직원 및 자회사 임직원은 사직서를 제출해야한다. CBS는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차기 사장 초빙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이사회이사대표 4명, 기독계 인사대표 1명, 직원대표 2명 총 7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도 사장 초빙 공모 마감 날 구성이 확정된다.

사장추천위원회는 4월 20일부터 사장 후보자 서류심사에 들어간 뒤 28일부터 29일까지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30일 최종후보자 2~3인을 투표해 재단이사회에 통보하면 재단이사회가 선임을 최종 확정 짓는다.

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4년 단임제다. 한용길 현 사장 임기는 오는 5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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