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해(사진) 전 CBS 보도국장이 희수를 맞아 기념문집 <황소걸음 77 방송35>를 펴냈다.

CBS는 이 문집에 대해 "5·16 쿠데타와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 등 격동의 현대사 한 복판에서 언론인으로 젊음을 불태운 방송인생 35년의 희노애락을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해도 연백 출신의 조 전 국장은 지난 1960년 C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총무국장, 보도국장으로 일했으며 현재 CBS 사우회 명예회장과 한국언론인포럼 고문을 맡고 있다.

기념문집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