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경남·울산 지역(PK)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PK에서 2.5%p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10.8%p에 달했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11월 3주차 주중동향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0.8%p 하락한 32.0%, 국민의힘 지지도는 2.2%p 상승한 29.5%다. 두 정당 지지도 격차는 2.5%p로 5주만에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6.6%(0.6%p 하락), 정의당 5.9%(0.2%p 상승), 열린민주당 5.9%(1.6%p 하락), 기본소득당 1.2%(0.1%p 상승), 시대전환 0.4%(0.7%p 하락), 기타정당 2.5% 순이다. 무당층은 1.2%p 상승한 16.1%다.

리얼미터 11월 3주차 주중동향 (사진=리얼미터)

민주당 지지도는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둔 서울·PK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서울 지지도는 29.1(0.9%p 하락), PK 지지도는 29.8%(0.3%p 하락)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27.7%(2.3%p 하락), PK에서 32.0%(2.5%p 상승)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8%p 하락한 42.5%, 부정평가는 2.3%p 상승한 53.3%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2%다. 문 대통령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10.8%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서울 지역 긍정평가는 40.0%(2.1%p 하락), 부정평가는 58.6%(3.6%p 상승)다. PK의 경우 긍정평가 41.4%(0.3%p 상승), 부정평가 54.4%(1.5%p 상승)다.

이번 11월 3주차 주중동향은 TBS 의뢰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