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희용 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배경록 전 씨네플레이 대표이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정부광고본부장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언론재단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본부장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은 본부장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 임명은 청와대 인사검증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종 승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왼쪽부터 이희용 고문, 배경록 전 대표이사

경영본부장 최종후보인 이희용 고문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KBS·세계일보를 거쳐 연합뉴스에서 미디어전략팀장, 미디어과학부장, 기사심의위원, 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2012년부터 한민족센터에서 재외 동포와 다문화 분야를 담당했으며 현재 지난 6월 30일 정년 퇴직 후 계약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광고본부장 최종후보로 지명된 배경록 전 대표이사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경인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에 입사해 지역담당 데스크, 한겨레21 편집장, 광고국장, 씨네21·씨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배 전 대표이사는 현재 한신대 언론홍보 부분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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