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동아일보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4일 언론계·동아일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아일보 직원 A씨는 지난 5일 배우자와 함께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방문했다. 이후 A씨 배우자가 건강에 이상을 느꼈고, 13일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두 사람은 14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동아일보사옥에 출근해 아침회의에 참석했다. A씨가 근무한 동아일보사옥 10층은 폐쇄·방역조치가 이뤄졌다.

동아일보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역학조사관과 방역팀이 조사를 하는 중"이라며 "10층 인원들 모두 귀가조치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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