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부정평가가 48.1%로 동률을 이뤘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소폭 하락해 10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6.8%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9월 1주 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9%p 하락한 48.1%,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48.1%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3.8%다. 긍·부정 평가는 동률이었으며, 긍정평가는 6월 4주 이후 10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p 하락), 광주·전라(4.6%p 하락), 20대(7.1%p 하락), 정의당 지지층(5.6%p 하락)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9월 1주차 주간집계 (사진=리얼미터)

민주당 지지도는 2.6%p 하락한 37.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4.1%p 상승)·70대 이상(4.5%p 상승)에서 올랐지만 20대(6.9%p 하락)·30대(5.3%p 하락)·진보층(5.4%p 하락)에서 떨어졌다. 국민의 힘 지지도는 0.9%p 상승한 31.0%다. 두 정당 지지도 격차는 6.8%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열린민주당 5.7%(2.1%p 상승), 정의당 4.6%(0.8%p 상승), 국민의당 3.9%(0.7%p 하락), 기본소득당 0.8%,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9%(0.4%p 하락) 순이다. 무당층은 1.5%p 하락한 13.8%다.

이번 9월 1주차 주간집계는 YTN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성인 2,52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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