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의원 선호도가 3개월 연속 하락해 20% 중반대로 내려갔다.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호도 차이는 6.0%p로 좁혀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3.8%다.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의원 선호도는 5.2%p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이 의원 선호도는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 의원 선호도는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지사 선호도는 4.0%p 상승한 19.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사 선호도는 충청·대구경북·서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새롭게 대선주자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 선호도는 3.7%p 상승한 13.8%다. 홍준표 의원은 0.5%p 상승한 5.8%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4.9%, 오세훈 4.3%, 황교안 4.0%, 유승민 2.5%, 원희룡 2.3%, 추미애 2.1% 순이다.

범진보·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합계는 2.4%p 하락한 53.9%다. 범보수·야권(윤석열 총장 포함) 선호도는 4.0%p 오른 37.6%로 양 진영 간 선호도 격차는 22.7%p에서 16.3%p로 좁혀졌다.

이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9%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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