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위원 명단에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통합당이 6일 국회에 복귀하면서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새로 제출했다.

20대 국회에서 과방위원 활동을 한 박성중 의원이 통합당 과방위 간사를 맡게 됐다. MBC 출신 김은혜 통합당 의원은 과방위에서 애초 희망했던 국토교통위원회로 자리를 옮긴다.

6일 통합당이 제출한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명단' 자료에 따르면 통합당 과방위 위원은 박성중, 박대출, 김영식, 정희용, 황보승희, 조명희, 허은아 의원 등 총 7명으로 이 중 5명이 초선 의원이다.

미래통합당 박성중, 김은혜 의원(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 직권으로 배정된 김상훈, 김은혜, 이영 의원 대신 김영식, 정희용, 황보승희 의원이 과방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영식 의원은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초선 의원이다. 정희용 의원은 주진우 전 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송언석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로 활동하던 중 지난 총선에 나서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2002년 부산 영도구의원, 부산시의원을 거쳐 올해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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