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김영신 TBS 이사장이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다.

김 이사장은 KBS PD출신으로 1979년 KBS에 입사, 1993년부터 2년여간 KBS노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KBS TV 1국 차장, 편성국 편성기획 부주간, 정책기획센터 관리담당 주간, 글로벌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중앙일보 방송편성본부 본부장으로 옮긴 뒤 JTBC 개국에 일조했으며 JTBC 편성제작 총괄, 편성실장 등을 맡았다. 지난 2월 5일부터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유족은 부인 서희석 씨, 딸 남희 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6시 30분이다.

2004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역대 간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중견 언론인모임 '새언론포럼'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던 당시 김영신 전 KBS 편성기획팀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