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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영원의 군주 14회- 전쟁과 사랑, 운명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민호선택의 시간… 운명을 찾아 시간여행을 하는 이곤과 위기의 태을
장영 기자 | 승인 2020.06.06 12:18

[미디어스=장영 기자] 만파식적은 시공을 넘나들 수 있는 신비한 물건이다. 이곤과 이림이 나눠 가진 만파식적은 그렇게 다시 한번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돌이킬 수 없는 이 문제의 상황 속에서 과연 이곤은 이림을 완전히 막아낼 수 있을까?

만파식적이 탐이 났던 루나는 이곤에게 독약을 먹였다. 태을의 모습을 하고 이곤을 찾은 루나. 힘들게 그가 태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때마침 들어온 조영으로 인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태을로서는 이대로 방치할 수도 없는 문제가 되었다.

루나가 자신만이 아니라 이곤까지 겨냥했다는 사실이 분노를 유발했고, 잡아야만 하는 이유가 되었다. 요양병원을 찾은 강신재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했다. 강현민인 자신이 진짜 강신재를 바라보는 과정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요양병원에는 사라졌던 이상도의 아내가 근무하고 있었다. 신재의 아버지를 통해 모든 것은 더욱 완벽해졌다. 아들을 잃을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신재 아버지는 요양병원을 넘기는 조건으로 자신의 아들과 똑 닮은 강현민을 받았다. 그렇게 아내를 안심시킬 수는 있었지만, 이림이 반란을 준비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이곤과 이림은 다시 제국으로 돌아갔다. 식적에서 피리 소리가 들리는 것은 바로 1994년 역모의 날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둘이 함께 차원의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시공간의 문이 동시에 열리게 되었다. 반쪽 식적으로는 시간을 넘어설 수는 없다.

둘이 함께 차원의 공간에 들어서며 그들이 원하는 시간대로 함께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역모가 벌어진 날로 돌아갔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래에서 온 이림은 과거의 자신에게 어린 조카인 이곤을 제거하라고 명했다.

반복적으로 실수만 하는 삶은 영원히 바뀌기 어렵다. 탐욕에 물든 이림의 판단은 단순했다. 미래에서 실패한 자신을 믿을 수 없었던 이림은 만파식적의 전설이 사실임을 깨닫고 미래의 자신을 베어버렸다. 그렇게 반쪽 만파식적을 얻었지만 손에 들어온 순간 사라지고 말았다.

미래에서 가져온 식적은 그렇게 이림이 사망하며 사라졌다. 미래의 자신이 경고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림의 반란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렇게 이림을 추적하던 곤은 반란에 참여한 사촌 형인 이승환과 마주한다. 모든 것들은 그렇게 맞춰지고 있는 중이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반쪽 만파식적으론 시공간을 모두 자신이 정해 오갈 수는 없다. 94년 반란을 막고 차원의 문을 넘은 이곤은 2020년이 아닌 1994년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차원의 문에서 대략 4개월 정도를 버텨야만 2020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운명 속에서 이곤은 그렇게 태을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어머니를 잃은 다섯 살의 어린 태을과 2016년 다시 만난 태을. 그렇게 자신을 잊지 않고 있는 태을에게 그가 가지고 있던 머리끈을 돌려주는 이곤은 다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태을 앞에 나타난 것은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는 애절함 때문이었다.

대숲 옆 공중전화는 이곤과 태을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공간이다. 그곳에 선 태을은 과거의 이곤이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글씨말이다. 과거 시점에 만들어진 흔적들은 그렇게 현재의 태을의 기억에 적립되고 있었다.

3년 전 광화문에 등장할 것이라는 이곤의 예고처럼 2019년 광화문에 백마를 탄 이곤이 등장했다. 하지만 그 이곤은 시간여행을 하는 이곤이 아닌, 제국의 황제 이곤이었다. 뫼비우스 띠처럼 연결된 세계 속에서 어린 이곤은 자신을 구해주고 떠난 이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렇게 운명처럼 민국으로 와서 태을을 만났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태을은 이미 시간여행 중인 이곤의 기억이 적립된 상태였다. 그렇게 이곤과 포옹을 하는 태을의 이 행동은 이들의 운명을 잘 이야기해준다. 이곤이 둘이 된 세상은 존재하기 어렵다. 이곤이 황제의 지위를 내려놓고 민국에서 살아가든지, 아니면 둘 모두 영원의 공간에서 살아가든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족을 가진 평범한 행복을 갈구하던 루나는 그렇게 태을을 공격했다.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마지막 행복을 가지고 싶은 욕망이 태을을 공격하게 만든 셈이다. 과연 이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피투성이가 된 상황에서도 자신을 위한 구급차가 아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순찰차를 출동시키는 태을은 누가 구해줄까?

마지막 2회를 남긴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마지막 회까지 전쟁과 사랑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운명을 찾아 시간여행을 하는 이곤이 위기의 태을을 구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림을 무너트린 후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진다.

장영 기자  mfmc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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