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6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의 5월 4주 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0.8%p 하락한 61.5%다. 부정평가는 1.0%p 상승한 33.6%, 모름/무응답은 5.0%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7.9%p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4월 4주 차 이후 6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5월 4주차 주중동향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무당층(4.0%p 상승, 40.4%), 국민의당 지지층(7.0%p 상승, 41.9%)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10.1%p 하락, 75.4%), 정의당 지지층(5.6%p 하락, 78.5%)에선 하락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0.3%p 상승한 42.8%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은 6주 연속 이어온 하락세를 마감하며 25.7%(0.9%p 상승)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대구경북·서울·60대·70대 이상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정의당 5.4%(0.6%p 하락), 열린민주당 5.2%(1.0%p 하락), 국민의당 4.1%(0.3%p 상승), 민생당 2.5%(0.1%p 상승) 순이다. 무당층은 12.7%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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