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방송수신기(TV) 15,000대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우편,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tv.kcmf.or.kr)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방통위는 소득 여부, 장애 정도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심사‧선정해 7월부터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해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될 시·청각장애인용TV는 40형(FULL HD 스마트TV)로 음성안내 성별(남, 여) 선택 ▲수어화면위치 자동 탐색 ▲방송화면과 수어화면 분리 및 수어화면 비율확대(최대 200%) 등의 편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해 32형(FULL HDTV)이 보급됐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1688-459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