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리영희재단과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오는 8일 리영희 선생 10주기를 맞이해 '진실 상실 시대의 진실찾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리영희 선생은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실천적인 지식인으로 연합뉴스 전신인 합동통신 기자와 조선일보 외신부장 등을 거친 언론인이기도 하다. 2010년 작고했다.

리영희재단과 한국언론정보학회는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 언론은 유례없는 위기에 처했다며 '비판과 실천'으로 대표되는 리 선생의 언론사상과 저널리즘 정신을 되새겨보고 창조적 계승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진실 상실 시대의 진실찾기' 세미나는 기자 리영희, 지식인 리영희, 회고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각각의 주제 발표는 박영흠 협성대 교수, 정용준 전북대 교수, 신흥범 도서출판 두레 대표 등이 맡았다. 토론자는 정필모 전 KBS 부사장, 최승호 전 MBC 사장, 고병권 철학자,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등이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뉴스타파 함께센터에서 14시 시작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