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1%p 상승해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16일 4월 3주차 주중동향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3.1%p 상승한 55.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39.7%다. 긍정평가·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6.0%p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4.6%다.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4월 3주차 주중동향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2018년 10월 4주차(58.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2019년 11월 1주차(긍정 55.4%, 부정 38.3%) 이후 가장 크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는 대구경북·부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번 4월 3주 차 주중동향은 TBS 의뢰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 1,52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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