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부정평가 격차는 10.5%p로, 2018년 11월 2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창당 후 최저치인 28.8%다.

리얼미터는 6일 4월 1주차 주간동향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1%p 상승한 53.7%였다. 부정평가는 0.9%p 하락한 43.2%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직무수행 긍·부정평가 격차는 10.5%p다. 모름/무응답은 3.1%다.

리얼미터 4월 1주차 주간동향 결과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p 하락한 43.2%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1.2%p 하락한 28.8%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창당 후 최저치(리얼미터 주간동향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5.4%(0.8%p 상승), 국민의당 3.8%(0.5%p 상승), 민생당 2.2%(0.4%p 상승), 친박신당 1.7%(0.1%p 상승), 우리공화당 1.4%(0.4%p 하락), 민중당 1.4%(0.4%p 상승), 한국경제당 1.3% 순이다. 무당층은 9.0%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 결과 미래한국당 지지도는 2.5%p 하락한 25.0%다. 더불어시민당 지지도는 8.1%p 하락한 21.7%다. 열린민주당·정의당 지지도는 2주 연속 동반상승했다. 열린민주당은 2.7%p 상승한 14.4%, 정의당은 2.6%p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3.8%다. 민주당 지지층 중 ‘비례대표에서 열린민주당을 지지한다’는 27.9%, ‘정의당을 지지한다’는 7.9%다.

이어 국민의당 4.7%(0.4%p 상승), 민생당 2.8%(0.6%p 상승), 우리공화당 1.9%(0.1%p 하락), 친박신당 2.1%(0.2%p 하락), 민중당 1.6%, 한국경제당 1.6% 순이다. 무당층은 12.4%다.

이번 4월 1주 차 주간동향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2,52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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