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 서울하프마라톤’을 잠정 연기했다. 2020 서울하프마라톤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대회로 4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다.

조선일보는 29일 사보를 통해 “코로나 여파로 ‘2020 서울하프마라톤’을 잠정연기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회에 참석할 시민들과 대회 준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현 상황에서 대회 진행이 어렵다”면서 “코로나 사태 추이와 대회 장소 문제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추후 개최 날짜를 잡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동아일보는 자사가 주최하는 ‘2020 서울국제마라톤’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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