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1%p다. 민주당 지지도는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정의당을 앞선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5일 3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5%p 상승한 47.6%였다. 부정평가는 2.0%p 하락한 48.7%다. 모름/무응답은 3.8%다. 문 대통령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1%p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3.4%, 4.9%p 상승), 대구·경북(34.7%, 4.6%p 상승)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3월 1주차 리얼미터 주중동향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1.9%p 상승한 4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37.9%, 5.8%p 상승), 경기·인천(46.9%, 4.6%p 상승)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래통합당은 1.2%p 하락한 29.8%였다.

국민의당은 4.6%를 기록해 정의당을 넘어섰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2.9%p 상승했다. 서울(7.9%, 5.9%p 상승), 20대(6.3%, 4.2%p 상승), 30대(8.1%, 7.6%p 상승)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도는 4.3%다. 이어 민생당 4.0%(0.1%p 하락), 우리공화당 1.7%(0.1%p 상승), 민중당 0.8%(0.2%p 하락), 기타정당 1.7% 순이다. 무당층은 10.2%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선 민주당이 36.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42.9%) 보다 낮은 수치다. 이어 미래한국당 27.7%, 정의당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4%다. 무당층은 10.2%다.

이번 3월 1주 차 주중집계는 TBS 의뢰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성인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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