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박성제 신임 MBC 사장 체제의 주요 임원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MBC)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4인의 MBC 등기이사 내정자를 선정했다. 정호식 MBC 플러스 사장, 강지웅 시사교양 2부 소속, 도인태 디지털뉴스에디터, 민병우 보도국장 직무대행 등이다.

정호식 내정자는 콘텐츠총괄부사장, 강지웅 내정자는 기획조정본부장, 도인태 내정자는 미디어전략본부장, 민병우 내정자는 보도본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제 사장은 이날 방문진에 출석해 이사 후보자를 추천했다.

MBC 신임 이사 4인의 임기는 3년이며, 28일 MBC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전임자인 최승호 사장 시절 등기이사는 8명(사장 포함)이었다. 박성제 사장은 등기이사를 5명으로 줄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