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0.6%p 상승해 40%선을 회복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33.7%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3.1%p에서 1.7%p로 좁혀졌다.

2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3주차 주간동향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5%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선 3.1%p 하락했지만, 진보층에서 2.2%p 상승해 1주 만에 40% 선을 회복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33.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 2주차 주간동향 자유한국당(32.0%), 새로운보수당(3.9%) 지지율 합보다 2.2%p 낮은 수치다. 보수층에서의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61.6%다.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2월 3주차 주간동향 (사진=리얼미터)

기타 정당 지지도는 정의당 4.1%, 바른미래당 3.0%, 국민의당 2.3%, 민주평화당 2.2%, 우리공화당 1.5%, 대안신당 1.3%, 민중당 1.0% 순이다. 무당층은 1.6%p 하락한 9.5%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상승한 47.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0.6%p 하락한 49.1%, 모름/무응답은 3.5%다. 리얼미터는 “2월 2주 차 대비 긍·부정 평가 간격이 줄었으며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월 3주 차 주간동향은 YTN 의뢰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2,5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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