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 사장후보 시민평가단 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20일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안전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MBC에서 진행되는 시민평가단 사장 후보 평가에 최대 120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 방문진 이사는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사장선임과정에 처음으로 시민평가단을 도입한 취지가 중요하고, 마련한 안전대책을 준비한 대로 진행하면 문제 없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MBC)

22일 열리는 시민평가단 평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iMB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태경, 홍순관, 박성제 후보자 세 명은 100여 명의 시민평가단 앞에서 경영계획을 밝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2명의 후보가 추려지면 오후 7시부터 방문진이 최종 면접을 진행해 차기 사장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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