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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 세례 '이장'-'찬실이는 복도 많지', 3월 5일 한국 독립영화의 새 기대주가 뜬다[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18 19:45

[미디어스=권진경]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은 <이장>과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3월 5일 같은 날 개봉, 한국 독립영화의 사이좋은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이장>, <찬실이는 복도 많지> 포스터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오남매가 모이며 시작되는 <이장>은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낸 이야기로, 단편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2016), <순환소수>(2017)를 통해 한국 사회의 가족상을 탐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승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 <이장>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신인감독경쟁 대상 &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수여하는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국내외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곽민규 등 한국 독립영화와 각종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영화 <이장>은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과 함께 북미 최대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인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으로 선정됐다. 또한 “스트라이크존 정중앙에 160km 직구를 던지는 신인투수 같은 영화”, “배우들의 합이 돋보이는 코믹한 가족 드라마. 삼대독자 뺨 때리는 시원한 4자매 케미”, “한국의 고레에다. 그들 각자만의 시선과 이야기들을 잘 보여주고 잘 말하는 앙상블 로드무비” 등 관객들의 극찬 세례가 더해지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이장> 스틸 이미지

한편, <이장>은 CGV아트하우스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가 응원하는 이달의 한국독립영화 작품으로 선정되어 A GOOD MOVIE 시사회 진행을 확정해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장>을 개봉 전 만날 수 있는 A GOOD MOVIE 시사회는 다가오는 3월 2일(월) 오후 7시 30분에 CGV압구정 안성기 관과 CGV서면 임권택 관에서 진행되며 CGV아트하우스 클럽 ‘아티스트’ 등급 회원이라면 시사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사회 이벤트 기간은 2월 14일(금)부터 2월 26일(수)까지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으로 단편 <겨울의 피아니스트>(2011), <우리순이>(2013), <산나물 처녀>(2016)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의 단편 영화 <자유연기>(2018)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충무로의 뉴페이스로 떠오른 강말금을 비롯해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 한국영화계의 베테랑 배우들도 총출동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스틸 이미지

영화를 앞서본 관객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으며 개봉 전부터 ‘팬덤몰이’에 들어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오는 3월 열리는 제15회 오사카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22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성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까지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국내 외 영화제에서 극찬 릴레이를 받으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는 <이장>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연예계와 대중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보고자합니다.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http://neodol.tistory.com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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