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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지속가능한 건강 식습관 프로젝트, 주목되는 이유[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14 14:10

[미디어스=권진경] KBS2 <해피투게더4>(<해투4>)가 13일 새롭게 시작한 <2020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 (이하 ‘아무튼. 한 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무엇을 하든 한 달 동안 진행, 습관을 바꾸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인데 첫 시작은 ‘건강한 바디 디자인’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새해 목표 중 하나가 건강 관리,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주제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끈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 디자인’은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 몸매 관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습관 개선을 강조한다. 피실험자로 <해피투게더4> MC 전현무, 조세호 외에 먹방 예능으로 주목받은 정준하, 홍현희가 참여했는데, 이들 모두 많은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적 식습관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4> ‘아무튼. 한 달 – 건강한 바디 디자인’ 특집

나트륨 과다 섭취, 탄수화물 중독, 자극적인 식단, 빠른 식사,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한국인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유재석 또한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고 라면과 같은 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유재석은 건강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절제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는 것. 역시나 국민MC,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신성다운 철저한 자기관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나트륨 과다 섭취와 탄수화물 중독은 밥, 국, 찌개,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의 음식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트륨, 탄수화물 과다 섭취 못지않게 우리 몸에 해로운 식습관으로 지목되는 것이 식사 속도이다.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이다 보니 밥을 먹는 데 긴 시간을 소비할 수 없고, 천천히 먹고 싶어도 주변의 식사 속도에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현실이다. 또한 회식과 모임 등이 잦은 음주로 이어진다는 것.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4> ‘아무튼. 한 달 – 건강한 바디 디자인’ 특집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 디자인’은 피실험자들의 식습관을 단박에 고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좋지 않은 습관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차근차근 늘려 지속가능한 건강 습관을 만들고자 한다.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 디자인’ 편이 유독 와 닿았던 것은 대다수 한국인의 식습관 문제를 콕 찝으면서도, 건강 관리에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일 수 없는 보통 사람들이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달 동안 식사 전후 양치, 2030 식사법(20분 이상 식사, 30번씩 씹기), 술 한 잔 물 한잔, 술자리 줄이기 등 식습관 개선 전문가들이 제시한 솔루션을 충실히 이행한 피실험자들은 한층 날렵해지고 가벼워졌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을 제시하고자 하는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 디자인’이 다이어트를 꿈꾸는 시청자들은 물론 장기 부진에 빠진 <해피투게더4>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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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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