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0.7.5 일 01:02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에게도 호통, 펭수X유산슬 역사적인 참치낚시 이뤄지나?[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1.06 11:11

[미디어스=권진경] 언젠가 2019년을 빛낸 문화 아이콘 유산슬(유재석)과 펭수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이들이 이렇게 빨리 만날 줄은 몰랐다. 

지난해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자로 등장하여 시상식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펭수는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 유재석(유산슬)과 만났다. 그리고, 4일 방영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과 펭수의 상봉 과정을 보여주며 유산슬, 펭수 모두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과 펭수의 만남은 지난 12월 중순 여의도의 한 중국집에서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펭수를 만나고 싶다"는 유재석의 발언에서 시작되었으며, 말하는 대로 다 이뤄지는 (유재석이 혼자 다하는 <무한도전>의 후예) <놀면 뭐하니>답게 유산슬과 펭수의 조우가 극비리(?)에 진행된 것이다. 

평소 자신을 마리오네트처럼 부려먹는 소속사 사장(김태호 PD)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유산슬은 이번 펭수와의 깜짝 만남에서는 함박웃음을 짓고야 말았다. 펭수 또한 2019년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답게 각종 시상식 참석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었지만, 함께 2019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유산슬과의 만남인 만큼 흔쾌히 <놀면 뭐하니?> 출연 요청에 응한 듯하다. 

역시 2019년을 대표하는 이들의 만남은 달랐다. 별다른 콘텐츠 없이도 꽉꽉 채워지는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유산슬과 펭수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와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에피소드 사이에 자투리로 방송한 짧은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

단적인 예로 유재석(유산슬)도 어려워하는 '유재석 악개(악질 개인 팬)' 김태호 PD에게 PD도 <자이언트펭TV>에 출연하라고 "해!"라고 호통치는 펭수의 패기는 왜 펭수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 유재석(유산슬)도 마구 부려먹는 김태호 PD에게도 할 말 다하는 이 시대 진정한 사이다, 당당맨 펭수는 반면 김태호 PD를 제외한 다른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게는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살갑게 대하는 모습으로 유재석(유산슬)과 조세호(짜사이)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태호 PD에게도 호통치는 펭수 그리고 그 모습에 몇 달간 김태호의 노예로 살아오며 묵은 한을 통쾌한 웃음으로 날려 보내며 즐거워하는 유산슬.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펭수에게 호되게 당한 김태호 PD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펭수와 유산슬이 함께하는 참치낚시를 제안하며 일을 더 크게 만들 조짐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

과연 펭수가 김태호 PD의 섬뜩한 제안에 흔쾌히 응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부디 김태호 PD가 간절히 원하는 참치낚시가 아니더라도, 펭수와 유산슬 혹은 펭수와 유재석이 함께하는 방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예계와 대중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보고자합니다.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http://neodol.tistory.com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진경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임진수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0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