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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엑소 첸백시-트와이스 누른 닐로, ’뉴스데스크‘ 보도전엔 노래방 차트에도 없었다[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20.01.05 12:09

[미디어스=박정환] 2017년 발표된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2018년 봄, 엑소 첸백시와 트와이스를 누르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닐로의 ‘지나오다’였다. 그런데 한동근과 EXID, 윤종신의 ‘좋니’의 역주행 패턴과 닐로의 역주행 패턴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닐로의 역주행 패턴이 이상했던 점은 첫째, 멜론 등의 차트에선 정상을 차지할 당시 네이버뮤직처럼 점유율이 낮은 음원 사이트에선 닐로의 음원이 맥을 못 추고 있던 점이다. 2018년 4월 12일 닐로의 ‘지나오다’가 멜론에서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를 동안, 네이버뮤직에선 51위에 올랐다.

닐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번째로 이상한 점은 노래방 차트에서 나타났다. 5월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닐로의 ‘지나오다’가 멜론 등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할 동안 노래방 차트에선 등록조차 되어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스데스크> 보도가 나간 후 무슨 일이 있었을까. 노래방 차트에 등록조차 되어있지 않던 닐로의 ‘지나오다’는 <뉴스데스크> 보도 직후 노래방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세 번째 이상한 점은 닐로의 ‘지나오다’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누르고 멜론에서 50대가 사랑하는 노래 1위로 등극한 점이다. 2년 전, 자정 이후만 되면 멜론을 이용하는 50대 이용자들이 김연자가 아니라 닐로의 ‘지나오다’를 스트리밍한 걸까.

네 번째로 이상한 점은 차트에서 엑소 첸백시와 트와이스를 누를 정도였던 닐로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한 점이다. 당시 닐로는 페노메코, 베이빌론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합동 콘서트를 추진했지만 저조한 예매율 때문에 취소했다. 닐로의 콘서트를 취소한 것에 대해 닐로의 기획사 리메즈는 ‘노쇼’ 때문에 콘서트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2년 전 미디어스는 ‘장덕철 신곡 ‘지각’ 멜론 리뷰수,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고무줄?'  및 ’마마무, 휘인 논란·숀의 수상한 역주행 극복하고 음원정상 등극 가능할까'를 발행했다. 당시 기사가 올라올 때마다 수상한 댓글이 올라오곤 했다. 장덕철과 숀의 의혹 제기 기사마다 누가 이런 댓글들을 달았을까.

장덕철과 숀 의혹제기 기사에 달린 댓글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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