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7개월 연속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에 뒤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는 31일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낙연 총리는 11월 조사 대비 1.9%p 상승한 29.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총리는 7개월 연속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추이 (사진=리얼미터)

황교안 대표는 20.1%(0.3%p 하락)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와의 격차는 7.1%p에서 9.3%p로 벌어졌다. 황교안 대표는 7개월 연속 20% 선에서 2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호도는 0.4%p 오른 8.8%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4.6%(0.1%p 하락),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3.9%(0.1%p 하락), 박원순 서울시장 3.6%(0.6%p 상승), 안철수 전 의원 3.3%(0.3%p 하락), 심상정 정의당 대표 2.7%(0.6%p 하락), 오세훈 전 서울시장 2.7%(0.3%p 상승) 순이었다. ‘없음’은 8.2%, ‘모름/무응답’은 4.0%로 집계됐다.

이번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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