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공석인 EBS 부사장에 김유열 PD가 지난 8일 임명됐다.

지난 주말 사이 김유열 부사장 지명자에 대한 찬반 투표가 실시됐다. EBS는 투표 결과 임명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EBS는 재적 인원 60% 이상 반대할 경우 지명을 철회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투표율은 정규직 직원 569명 중 416명이 찬반 투표에 나서 73.11%였으며 EBS는 찬반 투표 결과를 비공개했다. 타 방송사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유열 부사장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12월 9일부터 2022년 4월 4일까지다. 김유열 부사장은 학교교육본부장, 정책기획부장을 역임했으며 EBS 사장 후보로 나선 바 있다.

김유열 EBS 부사장(제공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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